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섬마을 시간 속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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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마을신문 달그리안, 30일까지 사진전

그 때 그 시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섬마을 시간 속으로 초대합니다

우도마을신문 달그리안은 오는 30일까지 김석린진사역사공원(김진사생가터)에서섬에서 태어나 바람이 되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섬마을 우도는 몇 년 사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급박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본래의 마을 정서들은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라져가는 옛 모습이 되고 만다. 마을주민들은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올해 2월부터 우도 마을 형성에 기여가 큰 김석린진사 생가터를 새롭게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존의 김진사생가터를 정비, 복원해 방치돼있던 초가 건물을 우도섬마을생활사박물관과 갤러리로 재구성하고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어 김석린역사공원으로 확장, 조성했다.

우도마을신문 달그리안은 공원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앨범 속에서 사진을 찾아 섬마을 사람들의 지난 역사를 조명해보는 사진전을 기획하고 김석린역사공원 내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달그리안 관계자는 오래된 앨범 속의 옛 사진을 통해 우도에서 나고 자란 섬사람들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우리가 보존해야 할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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