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비상품 감귤 선별 통한 감귤 제값받기 노력” 당부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오후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주시 연북로 소재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APC)를 방문해 감귤 선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선과장 종사자들과 함께 부저급품감귤 선별 및 소포장 선별작업과 감귤박스 운반작업 등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산지유통센터는 감귤 품질관리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철저한 비상품 감귤 선별을 통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 감귤이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감귤 물량을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로 처리할 수 있도록 대형APC 신설 등 제주감귤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귤 가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찾고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더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주감귤이 제값에 유통‧거래될 수 있도록 농가와 선과장 모두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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