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에 공모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에 따른 신청을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4년 동안 2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목표로 한다.
대상지역 신청 기준은 최소 30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또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비율이 40%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을 대상이다.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발굴된 사업 대상지에 대해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내년 1월 말까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을 한다. 최종 대상지역은 내년 2월 말 결정된다.
제주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마을 활동 전문가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운영한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올해에는 한림읍 귀덕1리가 선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