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바라본 세상, 예술의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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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제주지역 청년장애예술가 전시 열려
이진원 작가 작품.
이진원 작가 작품.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은 가득한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주장애인연맹(DPI)은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소재 DWB NEWS 열린광장과 온라인에서 21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열고 있다.

제주장애인연맹은 영상이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를 담아내고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혼디느런이 : 같은시선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작품 24편이 상영된다. 장애인을 위한 영화제인 만큼 전 작품에 수어, 자막, 화면해설 작업을 실시했다.

개막작으로는 이채현 감독의 체어맨상영됐으며 온라인 상영작은 제21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마고 미술치료 연구소는 오는 22일까지 제주시 북촌리에 위치한 카페 알마커피제작소에서다름 예술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는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감성과 개성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김수용, 김지원, 김진수, 김혜수, 박혜민 등 도내 장애청년예술인 11명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시연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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