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아티스트 프로젝트 전시 열어
글로벌 작가 30명이 참여한 대규모 캐리커처 전시가 지난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갤러리 ICC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월드 아티스트 프로젝트(World Artist Project)’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국제캐리커처협회 한국지부(ISCA KOREA)에 초청된 13개국 글로벌 프로 캐리커처 작가들이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전시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된 월드 아티스트 프로젝트 전시에서 독일, 스페인,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등 각국의 작가들은 독특한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제주지역의 여러 문화예술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참여 작가들은 제주를 방문해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담았고, 이들은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을 기증해 제주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우연이 국제캐리커처협회 한국지부장은 “세계 여러 나라 참여한 작가들은 제주에서 마을 축제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제주도민들을 만났다”며 “월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계기로 제주가 더욱 글로벌한 예술의 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ICC 제주는 ICC 제주 3층에 위치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하며, 관람객들 간의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따라야한다. 문의 735-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