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사흘째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11월 기준 역대 가장 높은 26.7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강하게 발달해 접근하는 저기압으로 따뜻한 남풍이 유입돼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이고,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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