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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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입도·18일 서울 확진자 접촉자 통보
19일 확진 판정…제주도, 역학조사 중

도내 6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후 22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64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입도해 제주를 체류하던 중에 다음날인 18일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아 제주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검사 후 접촉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방문지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에 따라 이동 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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