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원도심 재생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의 설계를 공모한다.
설계공모 참여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라 사무소를 개설해 관련 업무 신고를 마친 업체로, 관련법에 근거해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계 공모 참가등록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5일간이며,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신축 예정지인 동홍동에서 설계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진행된다.
설계공모안 접수는 내년 1월 15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설계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305억원 가량 투입되며 연면적 6200㎡에 지상 4층 규모의 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수영장, 다목적광장 등이 포함된 복합센터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동홍동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예술·작품성을 갖춘 품격높은 설계안을 선정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