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대면 화상회의로 中 산시성과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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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어학교육원-시안외국어대학교 학술교류의향서 체결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산시성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우호협력을 체결하는 등 중국 내륙으로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중국 산시성과 우호협력 협의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대학교 어학교육원(원장 김은희)이 참가해 산시성 소재 시안외국어대학교와 학술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우호협력을 계기로 내년 산시성 실크로드 무역박람회에 참가하고, 제주대와 찾아가는 한국어말하기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시성은 인적 교류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류, 탐라문화제 60주년 행사 및 제주포럼 참가, 관광자원 공유, 청정에너지 개발,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또한 제주 2030 카본프리아일랜드정책 공유를 희망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교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우호협력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추구하겠다”며 “제주 경제인들이 중국 내륙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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