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제주·한림·추자항에서 10t 이상 근해어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해경은 근해어선 선장들을 대상으로 출항 전 필수 점검 사항과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장의 필수 행동요령’이 담긴 팜플렛을 배부하고 교육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 선실 내 선원이 화재 사실을 즉시 인지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기와 휴대용 메가폰을 무료로 배부한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어선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함에 따라 화재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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