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내년부터 5년 동안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 기대"
도내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는 12월 18일 공식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인 내달 18일에 맞춰 23일 예약 사이트를 오픈하고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을 받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프리미엄 호텔브랜드의 대명사인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게 될 1600객실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모든 객실은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2.7m 높이의 통유리로 조성됐다.
또 3~4층에 위치한 ‘HAN 컬렉션’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건물 외벽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가 설치됐고 야외에는 분수쇼와 각종 K-Pop공연, 이벤트 등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그랜드 플라자' 광장이 조성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며 “제주 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서 총사업비 1조6000억원 넘게 투자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향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밝히며 내년부터 5년 동안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진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