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명도암, 박 작가 초청전 내달 4일까지
제주시에 있는 아트인 명도암은 내달 4일까지 박성진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제주의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돌담’을 주목했다.
‘돌담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50호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다. 커다란 작품 안에 둘러싸인 관람객들은 그림 속 풍경 속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자연과 마주하게 된다.
박 작가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재해석해 무채색과 청색을 바탕으로 공간을 표현했다”며 “제주의 풍경 안에 나만의 철학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미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예술가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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