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억대 전략 감귤농가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감귤명인교육’에 대한 교육생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감귤명인 교육은 생산량과 당도가 뛰어나 평균 조수입이 다른 농가들에 비해 40% 이상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서귀포시 감귤명인’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감귤명인으로 선정된 5명의 명인들을 강사로 선정, 한라봉과 레드향, 비가림온주, 일반조생 성목이식, 유라조생 성목이식 등 5개 과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신규 참가자들로 구성되는 기초반과 올해 교육 참가자들로 구성되는 심화반 등 2개 반을 운영, 월 1회씩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당도를 높이는 방법과 해거리 현상을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관리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는 해당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교육은 신규반과 심화반을 합쳐 25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침체된 서귀포시 감귤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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