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재무구조 개선 위해 경영 진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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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력 운영방안 개선 위해 외부 진단 추진

면세점 운영 적자 등으로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 위기를 맞은 제주관광공사가 조직개편 및 경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진단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인력 운영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진단에 나서기로 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과업 내용은 부문별 재무위기 원인 진단 및 개선안 도출, 조직 재설계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 합리적 인사 방안, 재무진단을 통한 재무 안정화 방안 및 전략 제시, 수익 분석을 통한 수익성 진단, 수익사업 마련 등이다.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내년 4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경영진단 결과를 보고받아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기자회견을 통해 창립 이후 최대의 경영 위기를 맞은 데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하며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16년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에 진출한 이후 4년 동안 267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사업을 접는 등 부실경영으로 도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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