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25일 치러진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에 현경준(사회학과 4), 부학생회장에 강동희(무역학과 4)가 각각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물결’ 총학생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들은 단독으로 출마해 유효 투표수 4353표 중 과반이 넘는 3573표(82.1%)를 얻어 당선됐다.
현경준 차기 총학생회장은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이상과 상상이 허락되고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학교 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총대의원회 선거에선 김정명(행정학과 4)·현정협(국어국문과 3)이 각각 의장·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유효투표수 267표 중 과반이 넘는 185표(69.3%)를 얻었다.
한편 총여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선거는 후보자가 없어 오는 12월 16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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