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개 수집’ 기간을 당초 26일까지에서 더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위해 내달 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개 수집 주제는 ‘제주의 마을제’로 제주도민, 학자, 사진작가, 영상작가 등으로부터 제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제의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수집하고 있다. 선정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서는 촬영 시기 등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예산 한도 내에서 저작권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접수된 사진이나 동영상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12월 중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수집은 온라인 업로드,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서 저작권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접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기존 전문가 중심의 아카이브 구축에서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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