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다음 달 3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50마리를 공개경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제주의 제주마’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521호)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제주마분과)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상한가는 육성마와 성마는 암말 609만원, 수말 321만원이다. 자마는 암·수 구분 없이 324만원이다.
경매 참여 희망자는 축협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해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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