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2번째 확진자 발생···22일부터 매일 나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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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입도···30일 인천 확진자 접촉자 통보
함께 동행 3명 중 1명 출도···나머지 2명 검사 진행

도내에서 8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136분께 도내 8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열흘 간 매일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2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9일 지인 1명과 입도했다. A씨는 함께 입도한 지인 1명과 추가 일행 2명 등 총 3명과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다음날인 30일 오후 인천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1일 확진됐다

일행 중 1명은 A씨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 통보를 받은 이전에 출도했고,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에 있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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