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2억원을 들여 건입동에 있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을 2층으로 증축한다고 1일 밝혔다.
사라봉다목적체육관은 지상 1층으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 이용이 제한돼 왔다. 2층으로 증축을 하면 에어로빅과 근력운동의 하나인 필라테스 등 생활체육 강좌가 개설된다. 또 다목적실과 회의실도 갖추게 된다.
제주시는 내년 6월까지 증축 공사를 마무리한다. 건축연면적은 3830㎡로 늘어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이 증축되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냉난방 설비에 대한 보강 공사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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