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유튜브 계정에서
문화기획단체 트리거는 4일까지 유튜브 채널 ‘트리거Satellite’에서 실시간 중계를 통한 관객 참여형 온라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Satellite(위성), 4·3 공원’으로 4·3백비를 모티브로 했다. 백비는 서로 다른 이념에서 오는 생각의 충돌 때문에 이름이 적히지 못하고 그로 인해 세워지지 못해 누워 있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흰 비석을 말한다. 예술가와 참여자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비어있는 백비를 각자 가치의 표현물인 꽃으로 채우는 방식이다.
트리거 관계자는 “새로운 가치들이 계속 순환하고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각자의 소중함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일에는 유튜브‘트리거Satellite’에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투유(ToU)의 음악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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