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본부 "국어, 추론·비판적 사고 필요한 문항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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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제주제일고에 마련된 제주도교육청 제95지구 2시험장에 입실해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제주제일고에 마련된 제주도교육청 제95지구 2시험장에 입실해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31교시 국어영역과 관련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또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국어영역 문항 유형.

화법과 작문

'화법''작문' 5문항씩 출제됐다. 화법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 대한 발표'를 소재로 한 문항과 '장소의 획일화에 대한 학생 대화'를 소재로 한 문항이 출제됐다. 작문의 경우 '장소의 획일화에 대한 비평문'을 소재로 한 문항과 '게임화에 대한 정보 전달 글쓰기'를 소재로 한 문항을 출제했다.

언어

'언어와 매체' 중 언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평가 목표에 따라 출제했다. '단어에 담긴 언중의 의식과 시대상'을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한 문항, '용언 활용의 이해와 적용'을 소재로 한 문항, '문장의 짜임'을 소재로 한 문항 등이 나왔다.

독서

15개 문항이 출제됐다. '18세기 북학파의 견해와 청의 현실'을 소재로 구성한 인문 지문, '예약의 법적 성격'을 소재로 한 사회 지문, '3D 합성 영상의 생성과 출력'을 소재로 한 기술 지문 등 다양한 분야와 제재를 활용한 문항을 냈다.

문학

15개 문항이다. 서영은의 '사막을 건너는 법'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 지문, 작자 미상의 '최고운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 지문, 정철의 '사미인곡'과 신흠의 '창 밧긔 워석버석', 유본학의 '옛집 정승초당을 둘러보고 쓰다'를 소재로 한 고전시가·수필 복합 지문, 이용악의 '그리움'과 이시영의 '마음의 고향2 그 언덕'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 등을 활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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