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관심 얻었다…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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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목표보다 많은 445명 참여 이끌어내
조성 기금,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전액 투입
안개 낀 곶자왈 모습. 사진=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안개 낀 곶자왈 모습. 사진=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이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2020,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한 달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애초 목표 300명보다 많은 445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선두에서 이끄는 모금 활동가를 ‘곶자왈 유산 매니저’로 선임하고, 이들이 모집한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부자와 곶자왈 유산 동반자가 기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곶자왈 유산 매니저’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변대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김수봉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해 많은 도민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제주는 물론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지역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조성된 기금은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전액 쓰인다.

김국주 이사장은 “제주의 곶자왈, 나아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모든 곶자왈 동반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 환경의 가치를 알고, 지키려는 정신이 도민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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