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운동으로 나눔·봉사 문화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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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개인 부문 우수상 정경자씨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분야 개인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정경자씨(58)는 평화적십자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인도주의 운동을 통한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정씨는 2002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을 찾아 물품 전달, 청소, 말벗, 놀이문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사랑의 어멍촐레 나눔 사업’에도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씨는 제주에 거주하지만, 혼례를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봉사활동과 신혼여행을 기획해 진행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결속과 안정적인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피해로 고통받은 이재민 가구를 방문해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응급 복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씨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문화 체험활동, 북한 음식 만들기 행사, 정착 교육, 합동결혼식,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며 이들이 제주도민으로서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는 네팔에서 국제봉사를 하며 학생 2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급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손 씻기와 양치질 등 보건 캠페인을 전개했다.

네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쌓고, 학습 분위기 향상을 위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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