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통해 다문화사회 발전 기여”
“봉사활동 통해 다문화사회 발전 기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특별 부문 우수상 마코노시에라메이라세씨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분야 특별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마코노시에라메이라세씨(34)는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제주글로벌센터 팀장으로 근무하는 시에라메이씨는 센터 행복나눔봉사회 총무직을 맡으며 1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회원과 함께 도내 경로당과 요양원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시에라메이씨는 제주에 정착하려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의 통역과 번역, 상담 등 행정도우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한국어 공부로 답답하고, 따분해 할 이주여성들을 위해 희망두드림난타봉사회와 글로벌드림예술단, 무지개록밴드 등을 결성해 지역사회 축제나 기념식,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다문화사회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남편과 민간 봉사단체에도 가입해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치 만들기 봉사를 하고, 각종 지역 축제에서 향토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어렵게 되자 이주여성들의 난타 공연과 전통무용, 바이올린 공연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접 전달하는 등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제주동부경찰서 외사계 영어 통역,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 제주시 공보실 SNS 영어시민기자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