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문 우수상 김아원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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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분 우수상 정유진양, 일반 개인부문 우수상 고향심씨 선정

▲청소년부문 우수상 김아원씨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청소년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아원씨(20)는 제주관광대학교 사회복과 과 대표를 맡으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활발한 봉사를 해왔다.

김씨는 사회복지과 복지 전공 동아리인 탐모라봉사대에 가입,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시에 있는 한아름요양원에 그동안 40회를 방문, 환경 미화와 사무실 업무 보조 봉사를 펼쳤고, 노인들을 위해 15차례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김씨는 또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캠프에서 업무 보조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사랑요양원 등 3곳의 요양원에서 노인들의 식사 보조와 실내·외 청소활동을 해왔다.

이와 함께 제주시 케어하우스에는 5차례 방문,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 지원에 앞장서왔다.

김씨는 탐라라봉사대에 참여해 오름과 해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9차례에 걸쳐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 외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7차례 참여했다.

김씨는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65시간의 자원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어줬으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부분 우수상 정유진양

2002 제주자원봉사대상 청소년부문 우수상을 받은 정유진양(17)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장애인과 초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정양은 2015년 8월 여름방학을 맞아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제주도 장애인 남녀 좌식 배구 대표 선수들을 위해 공을 줍고 모아서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장애인들은 바닥에 앉아서 배구 연습을 하면서 멀리 떨어진 공을 줍기가 어려웠다.

정양은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배구공을 주어오고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하교시간에는 선수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룻바닥을 닦았다.

정양은 제주시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과학 지식 교육과 실험에 참여하는 봉사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을 이용, 과학 교육과 실험 실습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험 설명에 이어 실험 참여, 오늘의 퀴즈, 이론 복습, 발표 등의 순으로 과학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0회 과학축전 행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만들기 체험 부스에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풍력 발전의 원리를 설명하고, 풍력발전 모형을 조립하고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정양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2개월 동안 42회에 걸쳐 158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반 개인부문 우수상 고향심씨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일반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은 고향심씨(60)는 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장과 제주지검 청소년 선도위원회 위원,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위원, 제주도체육회 이사를 맡으며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약자 등 감염 사각지대를 위해 마스크 2000장을 제작해 보급했다. 또 15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제주서문시장과 제주항, 이도2동 청소년의 거리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고씨는 또 탐라장애인복지회관에 120회를 방문, 목욕과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는 2009년 6월부터 매월 3만원씩 사랑의 열매와 유니세프, 사회복지시설 3곳에 꾸준히 기부를 하면서 기부액이 1000만원을 넘었다.

고씨는 1995년 늘푸름교육봉사회 활동에 이어 초·중·고교 어머니회장 맡아 아나바다 장터와 일일찻집을 열어 매년 50만원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2003년부터 여성의용소방대에 가입, 올해까지 18년 간 총 1000여 시간의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펼치며 사고 예방에 앞장서왔다.

그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돼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방문, 농산물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2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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