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지원 TF 구성 전망…지원책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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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코로나 특위, 7일 제주지역 택배노동자와 정책간담회

제주지역 택배노동자 지원을 위한 TF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는 지난 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시대, 필수노동자를 생각한다! 제주지역 택배노동자와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하상우 제주도 경제정책과장과 김명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 지부장은 “올 한 해 동안 15명이 사망하는 등 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명 택배법(생활물류 서비스산업 발전법)이 연내 국회 통과가 예상되고 있으나 택배노동자의 처우 개선은 여전히 정책적·법률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민 위원장은 “택배법 제정 이전이라도,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한 택배노동자 지원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며 TF 구성을 제안했다.

하상우 과장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나, TF 등을 통해 택배노동자들이 입장에서 정책대안을 발굴하는 것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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