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지역 의료서비스 질 강화”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지역 의료서비스 질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이 8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의료원 개선을 통한 서귀포시지역 의료서비스 질적 강화를 약속했다.

박 원장은 “제주시지역 대형 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역량을 갖추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서귀포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우선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급성기병상 확충사업을 진행, 전국 최하위 수준의 검진 수검율을 끌어올려 서귀포의료원이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귀포시는 인구 대비 노령인구 비율이 18.5%에 이르는 등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춘 진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200병상 규모 요양병원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 원장은 신경외과와 신경과 확충·강화를 통한 뇌혈관 칠환 치료능력 향상, 소화기센터 개설을 통한 소화기내과 강화, 소아 응급환자 전용 진료구역 조성 등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진료시스템 개편 등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서귀포의료원이 도민의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귀포시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에 매진하겠다”며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