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미 수필가는 최근 수필집 ‘바흐를 품고’를 펴냈다.
송 작가는 등단한 지 10년이 된 수필가다. 작가는 글쓰기에 몰입하며 10년간 써내려간 문장, 글을 모아 첫 번째 수필집으로 묶었다.
수필가는 글을 쓰면서 자신과 마주한다. 자신의 실제 삶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윤리적으로 성찰하면서 내면과 대화한다.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깨달음, 그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과 의미를 다듬은 작가의 글은 심오한 느낌을 준다.
송 작가는 “최선을 다했는지 수없이 고민하다가 책을 내게 됐다”며 “허술한 문학의 길을 건널 때 손잡아주던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송 작가는 백록수필작가회, ,수필과비평작가회의 ,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등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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