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서 전시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는 오는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에서 ‘예술로 통하쥐 어서 오소’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를 주관한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3개월간 도내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계절오감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행된 아이들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결과발표회로 아이들의 톡톡 튀는 개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작업한 작품 ‘난생처음’은 자신의 신체보다 더 큰 캔버스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업을 펼친 것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돼 눈길을 끈다.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대표 강사인 채명섭씨는 “아이들마다 자기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해 놀랐다”며 “아이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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