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에 농업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제주·서귀포·동부·서부농기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원은 내년 농업미생물 300여t을 무상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농업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질화세균 등 5종이다.
농업미생물은 도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급(회별 최대 18ℓ)받아 사용할 수 있다.
농업미생물은 농약 및 비료 사용량 감소, 작물의 뿌리 활착 증가 및 수량증대, 과실 착색 촉진, 품질향상, 축산 악취 저감 등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효과가 있다.
농업미생물 사용 농업인은 농업미생물 활용방법 교육 2시간을 이수해야 하지만 농기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종식 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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