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2025년까지 240만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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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급 확대로 OECD 상위권 주거안전망 구축 의지 표명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공공임대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다. 2025년까지 240만호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 동탄 소재 행복주택단지를 방문,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로, 정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주거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비교, 우리나라의 총 주택 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 평균인 8%를 설명하면서 2025년까지 재고율 10% 달성을 통해 OECD 상위권 주거안전망 구축 의지를 표명했다.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을 이루겠다내년부터 입주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중형 임대주택 63000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의 창의적 디자인을 채택하여 디자인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생활문화센터국공립 어린이집 같은 다양한 생활SOC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취약 주거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키겠다당장 내년에 영등포 쪽방촌부터 착공해 2025년까지 총 4만호의 이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이 충분히 보급되기 전까지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비 보조 지원도 강화해 갈 것이라며 지원 대상과 수준 대폭 확대, 주거급여와 저리의 전월세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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