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획량 속이고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2척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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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획량을 속이고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8일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167㎞ 부근 해상에서 어획량을 속이고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다롄 선적 쌍타망 어선(219t) 2척을 적발해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6일 우리 해역에 입역하면서 140t의 어획량을 적재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 적재량은 55t으로 나타났다.

남해어업관리단 조사 결과 이들 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나머지 85t을 어획 할당량 소진 없이 잡기 위해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탄 중국어선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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