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정비사업 마무리
서귀포시,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정비사업 마무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사람중심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일호광장 주변에 난립한 공공시설물을 정비하고 도심 속 녹색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호광장은 서귀포시 교통과 관광, 역사의 중심지로 1966년 제주도내 최초 광장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50년이 흐르는 동안 각종 공공시설물(조형물)이 마구 들어서면서 도심 이미지를 저해하고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공공시설물 20개를 철거하고 조경수 22주와 초화류 4000본을 식재하는 한편, 일호광장 기념 ‘게비온월(철사를 엮어 만든 망에 석재를 채워 만든 벽)’을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을 정비했다.

또 가로등과 쉼터 파고라, 벤치를 설치하고 도로이정표를 교체하는 등 보행자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호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 광장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구석구석에 아름답고 지역특색에 맞는 디자인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