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33.7㎝ 눈폭탄…주요 도로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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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제설차량이 주차장에 쌓인 눈을 치우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시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제설차량이 주차장에 쌓인 눈을 치우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이틀째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진달래밭 33.7, 어리목 20.5, 윗세오름 10.7, 유수암 4.3, 서광 4.2등이다.

산간지역 주요 도로도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1100도로(노루생이3~1100고지)는 소형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대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다.

5.16도로(첨단입구3~성판악휴게소)와 평화로(경마장~광평교차로), 한창로(동광6거리~이시돌목장), 1산록도로(어음1교차로~노루생이 삼거리), 2산록도로(탐라대학교~광평교차로)는 소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비를 갖춰야 한다.

기상청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에 30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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