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서 머리 다친 40대 선원 사망…해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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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머리를 다친 40대 선원이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전 624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96해상에서 조업하던 경남 통영선적 근해연승어선 A(24t·승선원 11) 선원 B(46)가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B씨를 한림항으로 이송했고, 이후 B씨는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동료 선원들은 B씨가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어선 선실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좌측 눈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고, 휴식을 취하다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신고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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