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란 작가 신작 해녀 그림책 ‘파랑별에 간 제주 해녀’ 가 나왔다.
제주 해녀와 외계인 이야기를 담은 전작 ‘외계인 해녀’(2018, 한그루)에 이은 연작 그림책이다.
김 작가의 ‘해녀 그림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제주 해녀 문화를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해녀 문화의 가치를 담고, 자연을 해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전한다.
전작에서 제주 해녀 할머니들을 만나 물질을 배웠던 외계인 해, 달, 별이 이번에는 파랑별을 지키기 위해 제주 해녀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친구들을 돕기 위해 파랑별로 찾아간 제주 해녀들은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 법, 욕심을 내지 않고 물질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한편 책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0년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아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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