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역학조사·집중 방역 실시...읍사무소 직원 전수검사
서귀포시 성산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성산읍사무소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성산읍에서 근무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성산읍사무소 직원 9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에 근무하는 공무원 B씨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가족으로 밝혀지면서 서귀포시가 집중 방역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B씨를 비롯해 B씨와 자주 접촉한 직원들을 공가 처리해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여성가족과 사무실을 비롯해 B씨가 자주 방문했던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벌였다.
다만 B씨가 확진자로 확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 청사 전체가 아닌 여성가족과가 위치한 별관 등 일부 구역에 대한 방역만 진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