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연안해역 안전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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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크게 줄어…“다양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 등 덕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제주 연안 해역 안전사고 사망자가 올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연안 해역 안전사고 사망자는 2017년 21명, 2018년 20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늘었다가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15명으로 38% 급감했다.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7년 122건, 2018년 119건, 지난해 87건으로 매년 감소했고, 올 들어 11월까지 72건으로 다시 줄었다. 전년보다 17%, 3년 전과 비교하면 41%나 감소한 것이다.

제주해경은 감소 원인으로 낚시꾼 구명조끼 무상 대여 사업 등 다양한 연안 안전관리 대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기적 협조를 꼽았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제주를 찾는 연안 해역 활동자가 크게 늘고 있음에도 안전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는 줄었다”며 “안전사고는 어느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되고, 바다 특성상 인명피해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안전 수칙 실천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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