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낡은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등의 보수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이번 사업을 위해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35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부터 사업대상 단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 50%(60세대 이상)에서 70%(49세대 이하)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담장, 보안등, 자전거보관소, 조경시설, 축대 등 보수와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또 옥상방수와 지방마감제 보수, 승강기 교체, 5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의 공동 전기료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낡은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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