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A씨 접촉자 B씨 지난 15일 음악관 방문
B씨 음성 판정 받아...“음악관 사용 추후 공지키로”
B씨 음성 판정 받아...“음악관 사용 추후 공지키로”
제주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대학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6일 제주도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소속 대학원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는 대학원생 A씨의 접촉자인 B씨가 지난 15일 오후 4~5시 제주대 음악관 3층 연습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학교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예술디자인대학 건물과 음악관 등을 소독하고 임시 폐쇄했다.
B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한 후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 격리 상태다.
제주대 관계자는 “현재 음악학부는 실기시험이 끝난 상태로 학부생들의 출입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며 “음악관 사용은 추후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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