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 등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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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감귤하락 극복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감귤품종을 보급하고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대묘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내년 FTA기금 품종갱신사업 지원품종에 신품종 만감류인 ‘윈터프린스’를 추가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윈터프린스는 노지감귤과 황금향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감귤연구소가 연구 중인 신품종으로 당도 12~13브릭스 이상, 산 함량은 0.9~1.1%이며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서귀포시는 또 FTA기금 품종갱신사업 지원이 전면 개식때만 이뤄져 농가의 참여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극조생 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사업 추진, 2025년부터 매년 유라조생 3만 본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품종 보급과 대묘 공급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감귤원 구조 개선은 물론 고품질 감귤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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