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5시40분께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에서 관광객 A씨(20)가 복부 통증을 호소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추자보건지소 의료진의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이들을 무사히 인계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추자도 응급환자 38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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