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로 맺은 인연 제주 사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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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자원 보호 위해 절수기 설치...4000만원 전달
제주 농가 생산 콩나물 콩 우수 품중 개량 육성 지원
중소기업 경영 지원, 주거 개선, 장학금 등 사회 공헌
광동제약, 제주 지역사회 나눔사업 업무협약식
광동제약, 제주 지역사회 나눔사업 업무협약식

제주삼다수를 위탁 판매하고 있는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로 맺은 인연을 제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삼다수를 소매 유통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제주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창출한 이익을 제주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있는 것이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의 근간인 제주의 수자원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지역사회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활용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절수기 설치를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절수기 설치 지원 사업은 제주도의 상황을 잘 파악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는다. 제주도는 생활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물 절약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참여환경연대와 함께 노형중학교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4개월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물 절약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제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좌농업협동조합,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와 손을 잡고 국산 콩나물콩 우량종자 제주 공급 사업을 추진, 제주 농가에서 생산하는 콩나물 콩의 우수 품종 개량 및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전주우리콩영농조합법인에서 공급한 종자용 콩 3톤을 구좌지역 농가 8곳에 파종해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매년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의약품과 음료 개발로 쌓아온 광동제약의 기술 개발 및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 강의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소재 발굴에 나서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 사업, 제주 청소년 캠프, 제주 출신 대학생 인턴 채용, 각종 장학금 후원과 성금 및 의약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물 절약의 필요성을 느껴 절수기 설치라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며 “제주삼다수를 유통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제주의 자원을 보호하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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