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2020 제주어 생활수기 수상작품집’ 1000부를 도내 유관기관·단체 및 도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책에는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 대상작품인 문혜숙씨의 ‘할무닌 느량 나만 돌앙 드릇팟디 뎅기곡’ 을 비롯해 올해 응모된 제주어생활수기 작품 38편이 실려있으며 제주어보전회 회원들이 창작 발표한 제주어 시·수필 등도 함께 수록됐다.
책은 비매품으로 도내 기관·단체·제주어 교육생과 일반인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책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제주어보전회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어보전회 관계자는 “제주어보전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생활수기 수상작품집을 발간하면서 제주어를 매개로 한 문학작품의 확산과 제주어 사용의 생활화를 소망하며 수상작품집을 도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23-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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