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강봉수)이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화재진압 체험존’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재진압 체험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난 2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화재진압 체험존에서는 4인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다.
대한안전교육협회에서 직접 개발한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차세대 IT 기술을 접목해 소화기 노즐에 센서를 부착하고 3D 그래픽 화면 연동으로 화재 진압 및 결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및 효과적인 화재진압 교육이 가능하다.
강봉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장은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재진압 체험 교육이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재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재난위기 상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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