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8.34%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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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8.34%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3일 ‘2021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을 공개하고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일 동안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각(안)에 따르면 제주지역 표준지(1만161필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8.34%로 전국 평균(10.37%)보다 낮았다.

시도별 변동률은 세종(12.38%), 서울(11.41%), 광주(11.39%), 부산(11.08%), 대구(10.92%) 순으로 높았고 제주는 충남(7.23%), 울산(7.54%), 경남(7.67%), 충북(8.25%) 다음으로 변동률이 낮았다.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대비 낮았지만 올해 변동률(4.44%)과 비교하면 3.9%p 높은 것이다.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2014년 2.98%로 전국 평균(3.64%)을 밑돌다 2015년 9.20%, 2016년 19.36%, 2017년 18.66% 등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9.74%)를 기점으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제주지역 표준지 중 단위면적(㎡) 당 가격대를 보면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 4789필지(47.1%)로 가장 많고, ‘10만원 미만’ 4702필지(46.3%),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669필지(6.6%),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1필지 등이었다. 2000만원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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