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담서학회, 창립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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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운담에서 28일까지
현미숙作, 허심
현미숙作, 허심

묵담서학회(회장 윤영식)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시 갤러리 운담에서 창립전을 연다.

취미 활동으로 서예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뜻을 모으고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박민자 서예가의 지도 아래 지난해 3묵담서학회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뒤늦게 서예의 세계로 들어온 이들은 서예를 통해 삶의 위로를 받고 자아를 찾는다. 늦은 나이에 든 붓이지만 서예는 단순한 취미 그 이상이다. 회원들은 서예를 통해 내면을 갈고 닦으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회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 굴하지 않고 서예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1년동안 20여 명의 회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이번 전시에서 서예를 대하는 이들의 진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묵담서학회 관계자는 힘든 시기 희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짧게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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