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하가리 마을 도로에 대한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중산간에 있는 이곳 도로가 협소하고, 경운기의 잦은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2017년부터 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16억1000만원을 들여 하가리 마을 도로를 폭 12m, 길이 400m로 확장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으로 농산물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곳 도로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60m 구간에 설치된 우수관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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