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에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 속출…여객선 전면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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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 기준 항공기 38편·여객선 전편 결항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전광판에 다수 도착편의 결항과 지연을 알리는 문구가 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전광판에 다수 도착편의 결항과 지연을 알리는 문구가 떠 있다. 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눈이 쌓이고 강풍이 부는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취소되는 등 출발 20편, 도착 18편 등 총 38편이 결항됐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6㎜의 눈이 쌓였다. 지점별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서부) 초속 32.5m, 윗세오름(산지) 초속 31.7m, 우도(동부) 초속 27.1m, 중문(남부) 초속 24.9m, 제주국제공항(북부) 22.2m 등이다

제주와 목포·완도·부산 등을 연결하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도 풍랑특보로 전면 결항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까지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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