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가보훈처장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인 박범계 국회의원(57)을 발탁했다.
또 환경부 장관에는 한정애 국회의원(55)을 내정했다.
박 후보자와 한 후보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다.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63)이 임명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장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정 수석은 박 후보자에 대해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하고 인권·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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